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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건강생각한 유기농 빵이 대세
에코칙			추천 0 조회 3760

대다수의 우리나라 베이커리의 빵맛은 좀 달고 특색이 없는 편이죠!! 일본 제빵의 영향을 받아 단팥빵, 카스테라 등 달달한 간식용 빵을 주로 팔아왔는데요~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 식사 대용 건강빵을 접한 유학생이나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이들이 늘면서 최근 서구스타일의 빵에 대한 수요가 생겼는데요 2010년 전후로 젊은 층과 외국인들이 몰려 있는 홍대 인근에 '브레드05', '퍼블리크', '악토버'등 개인 빵집들이 문을 연 것도 그 때문이죠! 이들 특색 있는 개인 빵집들의 공통점은 맛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데다, 모두 빵에 들어가는 재료 선정부터 발효하고 굽는 방식까지 정성을 다한 건강 빵에 초점을 둔다는 점인데요ㅎㅎ 발효부분에서 빵을 부풀게 하는 이스트 대신 천연효모로 발효시킨 천연발효종 빵이 대세에요!!^^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만든 빵은 유산균 발효를 통해 소화를 도와 빵을 먹고 난 뒤에도 속이 불편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 굳는 이스트빵과 달리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보관하고 먹을 수 있구요ㅎㅎ 하지만 장인들의 빵집들답게 천연발효종 기술 역시 빵집마다 달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 '브레드05'는 막걸리로 발효시킨 주종과 쌀, 호밀가루, 레몬, 건포도 등 5종류의 천연효모를 사용한다. 상호 역시 빵을 굽는데 5일이 걸린다는 의미에서 따왔어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빵은 치아바타에 고소한 버터와 직접 졸여낸 팥앙금을 넣은 '앙버터'. 하루에 최대 250개까지 나간다고 해요ㅎㅎ 상수동 주택가에 위치해 아는 사람만 찾아간다는 퍼블리크는 정통 프랑스식 레시피로 승부한답니다!! 맷돌을 현대화한 전동맷돌을 이용해 옛 전통방식대로 만든 프랑스 전통 밀가루를 수입해 사용하구요!! 기계제분 밀가루보다 영양소 파괴가 적고 고소한 맛을 낸다고 하네요ㅎㅎ 30시간 이상 장시간 발효한 천연발효빵이 많은데 밀가루 자체를 천연발효해 만든 게 특징이에요^^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빵 종류들이 많은데요ㅎㅎ 80% 통밀로 만든 '빵 드 퍼블리크'와 100% 호밀빵인 '세이글'은 밀가루와 물, 소금만 사용해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합정역 근처에 자리잡은 '악토버'의 빵들은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데요! 이를 '산미'라고 표현한답니다ㅎㅎ 천연발효종빵에서만 나는 맛이라고 해요~ 머루포도종에서 추출한 액을 발효한 것에 밀가루와 소금, 물을 넣어 밀가루 반죽자체를 천연발효종으로 만들어 다른 천연발효빵과 차별화한 결과랍니다^^ 독일식 빵을 고수하고 우리밀과 국산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유학파와 외국인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요~! 추천 빵은 깜빠뉴와 르방으로 약간 시큼한 맛과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식사빵으로 손색이 없구요^^ 일본 전통 나가사키 카스테라로 차별화한 '키세키'도 있어요!! 일본 큐슈의 나가사키 카스테라 장인에게 직접 배운 전통 방식으로 카스테라를 만드는데요~ 계란함유량이 55%인데 방사유정란과 유기농 재료만 사용하고, 버터나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ㅎㅎ 이처럼 빵들도 유기농 빵이 대세인데요!^^ 그만큼 더 맛있고 건강에도 부담이 가지 않은 것이 매력아니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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